물가 상승으로 한 끼 식사값이 엄청 오른 시대에 푸짐하고 맛있는 식당을 소개합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감자옹심이 수제비 <수제비 옹심이 집>입니다. 금호상가 2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교통도 편리하고 상가 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니 주차도 편리합니다.
1.열무보리밥
이 집은 수제비를 주문하면 열무보리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열무보리밥만 먹어도 웬만큼 배가 찰 정도입니다. 다른 식당에서도 보리밥 주는 곳은 손이 많이 간다고 하던데 깔끔한 열무김치와 콩나물을 넣어서 먹는 보리밥부터 맛있습니다.
2. 메밀전
메밀전에 배추, 파가 들어가 있어서 심심하지도 않으면서 새로운 맛을 만들어냅니다. 메밀과 배추의 만남으로 깔끔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전을 선물합니다.
3. 감자전
감자전이라고 해서 감자를 갈아서 만든 것이라고만 예상했었는데 위에 감자채를 올려서 비주얼도 잡고, 맛도 잡았습니다. 감자를 갈아서만 만들었으면 조금은 심심했었을 것 같은데, 얇게 썬 감자채가 올라가 있으니 한결 더 먹음직스럽고 씹히는 식감도 더해져서 좋았습니다. 집에서도 시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맛이 날지는 의문이지만요..
4. 감자옹심이 수제비
이 집의 메인 메뉴 감자 옹심이 수제비. 저는 수제비를 좋아하긴 하는데, 옹심이는 별로 안 좋아해서 기대반 우려반으로 먹었는데 옹심이의 색다른 맛을 발견했습니다. 보통 쌀가루나 찹쌀가루로 된 옹심이를 많이 먹었는데 감자 옹심이는 색다른 쫄깃함을 선사했습니다.
감자를 너무 많이 갈지 않아서 적당히 씹히는 식감이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감자 맛도 나면서 들깨 향이 듬뿍 담겨 있었습니다. 들깨가 가루맛만 나는 것이 아니라 생 들깨를 우려낸 느낌으로 향이 확 올라왔습니다.
위 사진은 2인분은 3그릇으로 나눠 담아준 것이라 양이 많아 보이지 않는데요.. 실제 1인분은 위의 사진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감자 옹심이 씹히는 맛도 좋지만, 들깨향 가득한 국물도 끝내줍니다.
5. 메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저희가 방문했을 때 콩국수 콩물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콩물도 진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콩국수를 먹으러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수제비 종류는 열무보리밥이 기본으로 제공되어 양도 진짜 많습니다. 수제비 양도 많은데 열무보리밥까지 있으니 허리띠 풀고 먹어야 합니다.
6. 서비스 & 분위기
새로 연 식당이라 깔끔한 분위기이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습니다.
7. 영업시간
11:00 ~ 20:30 (15:00 ~16:30 브레이크타임)
매주 일요일 휴무
8. 위치, 연락처, 주차
금호상가 2층, 상가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지 성심당 '수지 블랑제리' 딸기케이크 구입하기, 빵 싸게 구입하기 (2) | 2024.02.05 |
---|---|
애슐리퀸즈 NC야탑점 - 200% 이용 팁, 음식 추천, 저렴하게 이용하기 (1) | 2024.02.02 |
분당 미금역 칼국수 맛집 - 바지락 국물이 시원한<손가네바지락칼국수> (1) | 2023.03.18 |
성남 시청 근처 맛집 - 쫄깃한 식감 여수동 갈매기살 <유명갈매기> (1) | 2023.03.13 |
분당 정자동 브런치 맛집 - 맛과 양 모두 겸비한 리스 카페(LEES CAFE) 정자 2호점 (0)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