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성심당으로 유명한 '수지 블랑제리'의 딸기케이크를 구입했습니다. 유명세에 맞게 비주얼과 맛이 환상이었습니다. 딸기케이크 외에 다른 빵들을 싸게 구입하는 정보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1. 수지 블랑제리 딸기케이크
딸기케이크는 초코시트와 크림시트 두 종류가 있는데, 초코시트도 하나도 달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초코도 안 달다고 하셨는데 정말 하나도 안 달고 촉촉하더라고요. 사진의 왼쪽 파란색이 딸기케이크 초코시트, 오른쪽 노란색이 크림시트입니다. 첫 구매라 초코시트만 먹어봤는데 다음에는 크림시트도 먹어봐야겠습니다.
사진에 보시면 예약 표시되어 있는 것이 많죠? 4일 전 예약하면 10%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이 다 차서 현장구매만 할 수 있었습니다. 주말에 예약하시려면 4일 전에 꼭 예약해야겠어요. 토요일에 필요한 걸 수요일 저녁에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예약이 끝났다고 아침에 와서 사라고 하더군요. 혹시나 없어질까 싶어서 7시에 문 열자마자 가서 딸기케이크 사 왔습니다.
케이크는 1호, 2호 두 가지 크기만 있습니다.
1호 38,000원
2호 42,000원
전 2호를 샀는데 딸기케이크가 묵직합니다. 이렇게 묵직한 케이크는 처음이었네요.
사 오자마자 글을 올리고 싶었는데, 일단은 맛을 보고 평가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지금 올립니다. 다들 케이크 맛있다고 난리였네요. 초코시트지만 달지도 않고, 부드럽고 촉촉한데 딸기가 겁나게 많았어요. 이 비싼 딸기를 이렇게나 많이 넣고 남는 게 있을까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딸기케이크 냉장보관 필수입니다. 아침에 사 와서 냉장고에 겨우 자리 비워서 잘 보관했다가 오후 2시쯤 가지고 나가서 저녁 모임에 가져갔는데, 몇 시간 베란다에 뒀더니 살짝 녹은 느낌이었어요. 겨울이라 괜찮겠지 싶었는데 아니었네요. 다른 계절에는 특히 더 냉장보관 꼭 하셔야 합니다!!
2. 수지 블랑제리 다른 빵들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는 3개 사면 1개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종류별로 4개를 가져왔네요. 다 맛있었어요. 시식할 수 있는 빵도 많아서 이것저것 맛보고 살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가서 출출했는데 시식하다가 호박빵이 맛있어서 또 추가했습니다.
사장님이 좀 연세가 있으신 것 같던데 그래서 그런지 건강빵 종류도 많았습니다. 매장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은 아니지만 맛과 가격으로 손님을 끄는 곳이었습니다.
3. 수지 블랑제리 할인하는 빵들
전날 남은 빵을 50% 싸게 판매한다는데 할인율이 50%도 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빵집에서 이 정도 양을 그냥 구매하려면 3~4만 원은 줘야 할 것 같았어요. 저희보다 먼저 사 간 사람이 3명이나 있었다고 하네요. 블랑제리 가까이 사시는 분 중에서 빵 좋아하는 분들은 아침에 일찍 가서 싸게 구입하세요.
매월 10일은 식빵 4,800원을 2,900원에 판다고 합니다. 매월 20일은 단팥빵, 소보루, 크림빵 5개를 4,900원에 판다고도 해요. 이미 가성비가 좋은데 더 싸게 파니 여기저기 알려주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4. 수지 블랑제리 모습
전면주차하라고 엄청 강조하더군요. 꼭 전면주차해 주세요.
5. 수지 블랑제리에서 사 온 빵들
딸기케이크만 사러 갔었는데, 에그타르트와 호두파이 3+1 행사해서 사고, 호박빵 맛있어서 사고, 만원의 행복은 너무 싸서 사고... 잔뜩 추가했네요. 많이 사니까 커피 한잔 서비스로 주셨어요~~^^
요즘 빵 사면 몇 개 못 사도 돈 많이 나가는데, 여긴 묵직한 딸기케이크에 다른 빵들까지 엄청난 양을 가지고 와서 아침부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딸기케이크 맛도 좋아서 사람들에게 칭찬받아서 더 좋았고요.
6. 수지 블랑제리 위치 및 이용, 전화번호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성복1로 106 벽산프라자 111-112호
성복동 278-1
16853
매일 6:30~22:00
전화번호 031-265-0480
블랑제리에서 값싸고 맛있는 빵 많이 사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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