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요리 전문점 수담(手䆱) 만두는 손(手;손 수)으로 빚은 피가 얇고 속이 꽉 찬(䆱;얇고클 담) 만두입니다. 신선한 돼지고기와 두부, 야채를 혼합하여 매일 소를 만들고 정성껏 빚어 판매합니다.
수담은 용인 죽전 카페거리 길 건너편에 위치한 만두요리 전문점입니다. 여기도 항상 손님이 많아서 줄을 서야 합니다. 예전에 테이블 있던 자리를 없애고 손님 대기석을 만들었네요. 오늘은 수담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1. 음식
수담 대표 메뉴는 담백만두전골(13,000원)과 얼큰만두전골(13,000원)입니다.둘 다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포장하면 12,000원입니다.
이번에는 담백만두전골을 주문했는데, 맑은 육수에 커다란 만두가 꽉 차 있습니다. 수담 만두는 이름과 같이 만두피가 얇고 속이 꽉 차 있어서 너무 맛있습니다. 요즘 전 냉동만두는 고기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좀 꺼려지는데 여기 만두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맛있습니다. 만두전골 국물도 담백하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항상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는 곳이라 대기 등록 안내가 있습니다. 10팀에 50분 정도 대기한다고 하네요. 대기 등록 하는 법 자세히 읽어 보세요. 테이블링 앱을 설치하시면 원격줄서기도 가능합니다.
만두 빚는 내부가 보이게 되어 있어 더욱 믿음이 갑니다. 안쪽 주방까지도 보입니다.
예전에 방송 출연했던 게 입구에 붙어 있습니다. 안에서 대기할 때도 TV에 예전 방송이 계속 나옵니다.
3. 주문
여기도 인건비가 많이 들어서 태블릿으로 주문하고 결제까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에 카드결제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에는 안 나왔네요. 처음에 담백전골 3인분 주문하고 결제, 공깃밥 추가하고 결제, 만두 추가하고 또 결제했네요.
만두전골에 공깃밥은 같이 안 나오니 고려해서 주문하세요. 양은 보통 수준이고, 저희는 이 날 배가 고파서 만두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만두도 물론 맛있고요.
주문하면 물, 컵, 앞접시는 가져다주는데, 반찬이랑 국자 등은 셀프코너에서 각자 가지고 와야 합니다. 전골 먹다가 육수가 부족하면 리필육수로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고요. 리필육수를 많이 넣으면 맛이 떨어지니 적당량만 넣으라고 하네요.
예전에는 볶음밥과 김치만두 주문이 됐었는데 인력난으로 볶음밥과 김치만두 판매는 중단한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인력난이네요.
4. 영업시간
매주 일, 월요일 정기 휴무(월요일에 갔다가 허탕 친 적이 몇 번 있습니다.)
화~토 11:30 ~ 20:40
15:10 ~ 17:30 브레이크타임
14:25, 19:55 라스트오더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고 합니다.
5. 주차
가게 앞에 4~5대 주차할 수 있는데 여기도 항상 복잡해서 주차할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주변도 모두 식당, 카페가 많아서 차들이 복잡합니다. 만차일 경우 길 건너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주차하시는 게 좋을 것입니다.
6. 위치 및 전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27번 길 14-6
보정동 1199-2
전화 : 897-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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