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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지외식타운 명태조림 맛집 - 반찬 무한리필 <명태인생>

by 여유맘 2024. 2. 18.

수지외식타운에 있는 유명한 <명태인생>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부터 맛있는 반찬이 무한리필이고, 사람들 많이 기다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또 과식하고 왔네요. 수지 맛집 <명태인생>을 소개합니다.

 

1. 대기시간, 주차

수지 외식타운 &lt;명태인생&gt; 전경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전경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서 손님이 엄청 많은 수지외식타운에서 제일 안쪽에 위치한 <명태인생>입니다. <명태인생> 외에도 수지외식타운에 있는 식당들은 모두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앞으로 모두 다 방문해 볼 예정입니다.

 

비도 오고 1시 다 되어 가는 시간이라 주차하기는 문제가 없었네요. 하지만 12시 정도에는 주차하기 다소 힘들어 보이니 수지외식타운 방문하실 분들은 좀 빨리 가시거나 1시 정도에 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명태인생>에 12시 4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7팀 정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 듯 식당에 매우 큰데도 대기가 많으니 맛집으로 보장된 거겠죠? 많이 기다리진 않았고, 1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2. 음식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기본 상차림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기본 상차림

명태인생 2인 기본 상차림입니다. 너무 단출해 보이죠? 가운데 명태조림은 먹음직해 보이지만 다른 밑반찬들은 다소 부실해 보이는데요. 기본 상차림의 몇 배가 무한리필로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메뉴판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메뉴판

전 시래기 명태조림을 주문했는데, 가격에 비해 시래기 양이 적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반찬 먹기에도 내 위가 모자라는 판인데 5,000원이나 추가한 가격에 비해 시래기가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시래기 꼭 있어야 한다는 분 외에는 시래기 추가하는 것 비추입니다.

 

명태조림 2인에 36,000원인데, 시래기 명태조림 41,000원입니다. 그런데 시래기 양은 메뉴판과 판이하게 다르니 시래기 절대 추가하지 마세요. 다른 먹거리가 엄청 많으니 시래기 정도는 무시하세요.

 

시래기 추가하는 건 추천하지는 않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양념이 잘 배어들었고, 명태조림도 매콤하면서도 양념이 질리지 않게 맛있었어요. 명태조림 양은 크게 많지는 않았지만, 다른 반찬이 워낙 많아서 1인분 다 먹기도 힘들었습니다.

 

3. 셀프 바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잡채&#44; 호박죽&#44; 공기밥 셀프 바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잡채, 호박죽, 공기밥 셀프 바

명태인생은 명태조림집이라기보다는 한식 뷔페 느낌입니다. 자율적으로 가져다 먹는 반찬이 너무 많아서 뷔페에 온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명태조림이 다소 매우니 중간중간 호박죽으로 매운 기를 달래줘야 합니다. 호박죽도 있으니 웬만한 대식가 아니면 공깃밥까지 추가로 먹기는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원하는 분은 공깃밥 가져다 드시면 되겠습니다. 잡채도 무한리필입니다.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반찬 셀프 바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반찬 셀프 바

배추김치, 콩나물, 시금치나물, 가지나물, 연두부, 묵, 샐러드, 표고버섯볶음, 파인애플 등 추가 반찬이 엄청 많습니다. 직원분들이 계속 체크하면서 모자라는 건 계속 채워 넣었습니다. 웬만한 무한리필 식당도 과일까지는 안 주는데 여기는 파인애플까지 주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좋아하나 봅니다.

 

위에 글자가 제대로 안찍혔는데 명태조림과 갑오징어조림 등 주메뉴 남은 음식 포장이 안되니 드실 만큼만 가져가서 드시라고 하네요. 반찬만 잔뜩 먹고 주메뉴 포장해 달라고 하는 얌체족이 있었나 봐요.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반찬&#44; 커피 셀프 바
수지 외식타운 명태인생 반찬, 커피 셀프 바

제일 안쪽에 여기서 유명한 고구마튀김과 고추튀김이 있습니다. 갓 튀겨 나와 따끈하고 바삭한 튀김을 맛볼 수 있어요. 매콤한 명태조림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 옆에는 세발나물무침과 두부톳나물무침이었는데, 세발나물무침은 가져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반찬 가져다 남길까 봐 일단 먹고 더 가져오려고 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더 못 가져왔네요. 다음에는 저 반찬도 맛봐야겠습니다. 두부톳나물무침도 매콤한 명태조림에 너무 잘 어울렸어요.

 

커피까지 주는데 커피맛은 못봤네요. 배도 너무 부르고 커피는 다른 데서 마실 생각이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이라도 마셔볼 걸 그랬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4. 이용시간, 위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4번 출구에서 855m

매일 11:00 ~ 21:00

031-264-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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