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동천동, 고기리 맛집 - 가성비 최고 <산으로 간 고등어>

용인 수지 동천동 가성비 최고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를 소개하겠습니다. 주변에 사는 분들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맛도 좋고, 주차장도 넓고,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최고예요!!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줄을 상당히 많이 선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1. 메뉴

고등어 구이가 대표 메뉴인데 1인 14,000원입니다. 오너셰프가 노르웨이 현지에서 직접 선별해서 연간 계약을 통해 독점 공급받고 있는 고등어라고 합니다. 이 외에도 직화제육, 민어구이, 삼치구이, 임연수구이 등도 있고 어린이 메뉴도 따로 있습니다.

 

고등어구이, 직화제육 한상 차림

 

위 사진을 보면 한상 가득 푸짐하죠? 여기에 그친다면 가성비 최고라고 하기 좀 부족하죠? 주메뉴(고등어구이) 빼고는 모두 다 리필 가능하답니다. 밥, 국, 반찬 등 모두 리필 가능합니다. 잡채와 김은 처음 상차림에는 없는데 셀프로 가져와서 먹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최고라는 것입니다.

 

가성비만 좋다고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맛도 정말 좋습니다. 고등어구이 비린내 하나도 안 나요. 고등어 껍질 비려서 안 먹는데 여기 고등어구이는 껍질도 먹습니다. 세계 최초로 생선구이용 화덕을 개발해서 생선을 굽는다고 하네요.

 

다른 반찬들도 다 맛있어요. 전 궁채나물은 산으로 간 고등어에서 처음 먹어봤어요. 여기 가면 돌아가면서 반찬 리필하기 바쁩니다.

 

 

2. 이용 방법

이렇게 가성비 좋은 맛집이다 보니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문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대기팀

점심은 11시 저녁은 5시 오픈입니다. 주말은 10:50 오픈. 15:50~17:00 브레이크타임이고 20:15 라스트오더입니다.

 

11시 오픈인데 오픈하자마자 자리 다 차는 것은 기본입니다. 11시 13분에 찍은 사진인데 대기팀 4인 이하 32팀, 5인 이상 2팀 총 34팀입니다. 11시 40분 정도까지는 빠지는 자리가 없으니 계속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는 좋은 게 4인 이하, 5인 이상 자리를 나눠서 번호표를 배분해서 자리 기다리는 것도 효율적으로 운영합니다.

 

맛 좋고 저렴하고 하니 사람이 많을 수밖에 없겠죠? 사람 많은 때 가면 1시간 이상 기다릴 수 있으니 각오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점심 때는 오픈하기 전부터 많이 기다리니 항상 기다려야 하는데 저녁에는 조금 낫다고 하더라고요. 저녁에는 5시 오픈인데 평일에는 오픈 시간 근처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기표 접수 시작 시간까지 친절하게 안내를 붙여놨습니다. 대기표 접수하는 방법에 나와 있는데 번호표 뽑을 때 주문을 먼저 해야 합니다. 주문서 작성해야 번호표를 줍니다. 계산은 다 먹고 나올 때 하면 됩니다. 사람들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습니다. 

 

처음 상차림만 서빙해 주고 나머지는 모두 셀프로 운영합니다. 간장, 고추냉이 이런 것도 일회용으로 다 되어 있어서 여러 사람이 사용하지 않게 깔끔하게 되어 있어요.

 

 

3. 주차

동천동 큰 식당 많은 곳이라 주차장이 굉장히 넓은데요. 산으로 간 고등어 앞은 차가 많아서 오픈하기 한참 전에 가시는 게 아니면 주차장 들어가서 눈에 띄는데 바로 주차하고 좀 걸어가시는 게 좋습니다.

 

다른 식당들 앞에는 식당 이름 붙여 놓은 고깔 세워둬서 주차하기는 힘든데 좀 떨어져서 주차하면 문제없습니다. 산으로 간 고등어 바로 앞에 데려다가 한참 헤매는 수가 있습니다. 멀찍이 주차하고 걷는 게 낫습니다.

 

주차는 무료입니다.

 

 

 

가성비 최고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에서 푸짐한 한 상 즐겨보세요~~^^